셀린디온 병 올림픽 등장 강직 인간증후군? A~Z

셀린디온 병 극복하고 올림픽 등장

 
캐나다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팝스타 셀린디온 올림픽 개막식, 파리 에펠탑에서 노래를 불러 분위기를 고조시켰죠. 하지만 그녀는 현재 불치병 투병 중으로, 이번 올림픽 개막식 무대에 섰다는 사실 만으로도 정말 감동적이었습니다.
 

 
지금 셀린디온이 앓고 있는 병은 강직인간 증후군이라는 병인데요, 유명 가수인 셀린디온이 앓게 되면서 대중에게도 널리 알려져, 지금은 일명 셀린디온 병으로 더 유명해졌답니다.
 

셀린디온 병 강직 인간증후군이란?

 
강직이라는 말에서 유추할 수 있듯, 근육의 긴장도가 너무 심하게 증가되면서 온몸이 딱딱하게 굳는 섬유화증의 일종인데요, 결국에는 몸을 자기 뜻대로 움직이기도 어렵고, 근육의 경련이 반복적으로 나타내는 질환으로 전 세계에 8000명 정도 앓고 있는 희귀병입니다.

특정한 경우 사소한 접촉, 소리, 감정적인 자극 등에 의해서 경련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는데, 병이 지속될수록 근육은 더욱 굳어지면서 자세가 틀어지거나, 걷기 어렵고, 뼈가 부러질 것 같은 통증이 유발되는 고통스러운 병이죠.

강직인간 증후군 세계에서도 8000명 뿐 희귀병!

 
강직인간 증후군 증상을 가진 사람들은 주로 복부와 몸통에서 근육 경직을 느끼며, 시간이 지날수록 다리와 다른 부위의 근육에도 경직이 발생합니다. 셀린디온 병, 강직인간 증후군은 아직 뚜렷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지만, 연구 결과로는 면역 질환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병의 대다수 환자에게는 항 GAD(췌장이 정상적으로 기능하려면 GAD효소가 필요한데, GAD효소를 표적으로 하는 항체를 말함) 항체가 발견되는데, 이는 억제성 신경전달 물질인 GABA의 결핍을 유도하여 증상이 생기는 것으로 밝혀져 있다고 합니다.

유튜브 아이 엠: 셀린 디온

 

셀린디온은 유튜브 (아이 엠: 셀린 디온)에서, 나는 세계 8000명 밖에 없는 희귀병인 "신경 장애 진단을 받았고 이전에는 그 무엇도 말하고 싶지 않았다". "하지만 이제는 마음에 준비가 됐다"라며 말문을 열었습니다. 다큐멘터리 영상에서는 화려한 무대에 올랐던 과거를 떠올리면서 셀린 디온은, "정말 너무 그립다. 관객들이 너무나도 보고 싶다". "나는 멈추지 않을 것이다"며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