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충제 알벤다졸 A ~ Z

오늘은 기생충 예방부터 감염 시 꼭 알아야 할 구충제, 특히 알벤다졸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해요. 이 글을 통해 구충제의 작용 원리와 복용 방법, 주의할 점 등을 상세히 알아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
 

구충제란?

 
기생충 감염은 우리 주변에서 흔히 발생할 수 있는 문제입니다. 우리나라도 과거 먹고 살기 힘들 때에는 기생충 감염률이 70%에 달했지만, 현재는 위생 상태가 혁신적으로 개선되면서 감염률이 1~2%로 줄어들었다고 해요. 그러나 최근 다시 4%대로 증가하고 있다는 통계가 있으니, 절대 방심할 수 없는 상황이죠.

주요 구충제 알벤다졸

 
구충제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뉘는데요. 성분에 따라 알벤다졸과 플루벤다졸로 나뉘어요. 일반적으로 약국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제품명으로는 알벤다졸, 플루벤다졸 구충제로는 젤콤이 있어요.
 

구충제 복용 연령은?

 
알벤다졸은 2세 이상, 플루벤다졸은 1세 이상이 복용할 수 있습니다. 어린 아이가 복용해야 한다면 그나마 두 번째가 좀 더 적합하겠죠. 구충 범위는 두 약물 모두 비슷한 범위의 기생충을 다루지만, 알벤다졸이 약간 더 폭넓은 효과를 보인다고 합니다.
 

 

구충제 복용 형태

 
알벤다졸은 알약으로, 플루벤다졸은 일부 시럽 형태로도 판매되어 어린이들이 복용하기 용이한 제품도 있습니다. 알벤다졸은 기생충을 마비시키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굶겨서 죽이는 방식으로 작용합니다. 이 약은 기생충의 세포 합성을 방해하여 생명력을 잃게 만들죠.
 

복용법과 주의사항

 
알벤다졸은 하루에 1알을 복용하고, 1주일 후에 다시 한 번 복용하는 방식이에요. 이 과정을 2주에서 최대 8주까지 반복할 수 있습니다. 만약 여러 종류의 기생충이 감염된 경우, 3일 동안 매일 1알씩 복용하는 방법도 가능하답니다.
 
복용 시기는 공복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음식과 함께 복용하면 흡수율이 높아질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 식사 전이나 후에 복용하는 게 바람직해요.
 
또한 구충제 정기적인 복용이 중요해요. 구충제는 일반적으로 1년에 1~2회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 봄과 가을에 정기적으로 챙기는 것이 효과적이에요. 가족들과 함께 복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기생충 감염은 가족 내에서 전파될 수 있기 때문이죠. 특히 아이들이나 반려동물이 있는 가정은 더욱 신경을 써야 해요.
 

주의할 점.

 

알벤다졸은 모든 기생충에 효과적이지 않아요. 폐흡충이나 간흡충등 특정 기생충에는 다른 약제를 사용해야 하며, 이 경우 반드시 의사의 처방을 받아야 합니다. 임산부나 수유부는 복용 전 반드시 전문가와 상담해야 해요. 복용 후 가벼운 복통이 나타날 수 있지만, 이는 자연스러운 반응일 수 있으니 심각하지 않다면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