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방어 회 제철 부시리와 차이 시세 가격까지

 

대방어와 부시리 제철 시즌

 

겨울이 찾아오면 우리 식탁에 올라오는 맛있는 바다의 선물, 대방어!

 

특히 11월부터 2월까지가 대방어의 제철로, 이 시기에 제주 해역에서 잡히는 대방어는 특히 맛이 뛰어나죠. 그렇다면 대방어와 비슷하게 생긴 부시리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오늘은 이 두 생선의 특징, 맛, 그리고 가격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대방어가 가장 맛있는 시기

 

대방어는 봄과 여름에는 동해로 북상하다가 겨울이 되면 제주도로 돌아오며 가장 맛있는 시기를 맞이합니다. 특히 12월에서 1월 사이에는 지방이 풍부해져 더욱 맛있습니다.

 

이 시기에 잡힌 대방어는 크고 식감도 뛰어나, 겨울철 별미로 손색이 없습니다.

 

대방어와 부시리의 외형 구별법

 

대방어와 부시리는 외형이 매우 유사해 구별하기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몇 가지 포인트를 알면 쉽게 구분할 수 있습니다. 대방어의 가슴지느러미와 배지느러미는 거의 일직선에 위치해 있지만, 부시리는 배지느러미가 뒤쪽에 위치합니다.

 

 

또한, 대방어의 위턱 모서리는 각이 져 있어 날카로운 느낌을 주는 반면, 부시리는 둥글둥글한 형태로 부드럽습니다. 꼬리지느러미의 모양도 다릅니다. 대방어는 깊게 갈라져 있는 반면, 부시리는 둥그스름한 모양입니다.

 

 

두 생선의 맛 비교 대방어와 부시리는 모두 맛있는 생선이지만, 그 맛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대방어는 기름진 풍미와 쫄깃한 식감을 자랑하며, 묵직하고 풍부한 맛을 선호하는 분들에게 특히 추천됩니다.

 

반면, 부시리는 담백하고 깔끔한 맛이 특징으로, 가벼운 맛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잘 어울립니다. 과거에는 부시리가 더 고급 생선으로 인기가 높았다는 사실도 흥미롭습니다.

 

 

노량진 수산시장에서의 대방어 가격

 

신선한 대방어를 저렴하게 즐기고 싶다면 노량진 수산시장이 제격입니다. 이곳은 다양한 크기와 가격의 대방어를 만나볼 수 있는 명소로, 직접 고른 생선을 즉석에서 회로 떠서 먹을 수 있는 매력이 있습니다.

 

 

2024년 노량진 수산시장의 대방어 11월 가격 시세.

 

중소형 방어: 킬로당 약 25,000~35,000원.

대형 방어: 킬로당 약 30,000~45,000원.

 

방어 모둠 회 (방어, 광어, 연어 등)

소: 60,000원.

중: 90,000원.

대: 120,000원.

 

 

가격은 날씨나 수급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차가운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이 시기에 맛있고 신선한 대방어 회와 함께 특별한 주말 연말연시 맞이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