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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면 손해 생활정보

여름철 국내 휴양지 해수욕장 생존을 위한 필수 체크사항

by ᕦ⁠༼⁠✩⁠ل͜⁠✩⁠༽⁠ᕤ(⁠ 2024. 7. 10.

국내 휴양지 여름철 해수욕장 필수 체크사항

여름철! 국내 휴양지 해수욕장에는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시기로, 해수욕장으로 달려가는 상상만으로도 참 즐겁습니다. 하지만 피서철 안전한 해수욕을 즐기기 위해서는 반드시 체크해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이안류(역조) 거꾸로 파도!

바다에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위험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주의해야 할 것이 바로 이안류입니다. 이안류는 해안으로 밀려오던 파도가 갑자기 바다 쪽으로 빠르게 빠져나가는 강한 해류를 말합니다. 이안류는 해저지형과 해안선의 형태에 따라 수시로 변화하기 때문에 예측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따라서 물놀이 전에는 반드시 '안전해(海) 엡'에서 이안류 발생 정보를 확인하고, 구명조끼 착용과 안전요원의 지시에 귀 기울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노무라입깃 해파리!

전 세계적으로 해파리는 수많은 종류가 있습니다. 해파리는 가오리와 더불어 바다에 사는 생물 중 압도적으로 많은 사상자를 낸 생물로서, 가려움증만 느끼고 마는 정도의 독성부터, 5시간 안에 목숨을 앗아갈 정도의 강한 독성을 가진 해파리까지 다양합니다. 전 세계에서 상어에 물려서 죽는 사람보다 해파리에 물려서 사망하는 사람이 훨씬 더 많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여름철 해수욕장에서 자주 발견되는 해파리는 '노무라입깃 해파리'입니다. 이 해파리는 크기가 크고 독성이 강해 절대 만져서는 안 됩니다. 해파리에 쏘였을 경우 피부 자극, 통증, 홍반, 가려움증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증상이 심각하거나 지속될 경우 즉시 의사의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해파리 출현 정보는 '해파리정보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해파리를 발견했다면 '해파리 신고' 앱을 통해 신고해야 합니다.

 

 

이제는 현실 상어!  

기후변화로 인해 우리나라 해수욕장에서도 상어 출몰 빈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지자체에서는 가두리형 그물망을 설치하는 등 안전 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상어가 출몰할 경우 절대 접근하지 말고 해경에 신고해야 합니다. 또한 상어의 주 활동 시간에는 물놀이를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2024년 현재 전국 280개 해수욕장 가운데 50여 해수욕장에 가두리형 차단망이 설치됐습니다.

 

여름 국내 휴양지인 바다는 언제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르는 위험한 공간입니다. 따라서 물놀이를 즐길 때는 안전수칙과 행동요령을 철저히 숙지하고 실천해야 합니다. 즐거운 여름휴가를 보내기 위해서는 안전이 가장 중요합니다.